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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팩 장착은 아주 쉽다
뱀병장 확장팩은 비비로더의 하단에 장착해서 추가 공간을 만들어 주는 부품이다.
순정 상태의 배터리 수납공간이 아주 빡빡할것으로 보여서 배터리를 쉽게 사용하고자 구매하였다.
아래 밑판을 장착하고 그 아래에 확장팩을 대고 원래 있던 나사로 조여주면 된다.
너무 쉽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뚱뚱한 배터리 사용할 수 있게 길 만들기
확장팩을 장착한 비비로더에 사용하기 위해 배터리를 구매하였다.
11.1v 폴리머 배터리다.
수납한 상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운데 칸막이를 갈아내서 길을 만들어줘야 한다.
갈아낼 부분을 네임펜으로 표시하고 드라멜로 해당 부분 갈아내었다.
역시 드라멜은 이 취미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공구이다. 5분도 안되어 갈아내기를 완료했다.
갈아낸곳에 배터리선을 끼워보니 쑥 들어간다.
뚜껑을 닫고 사용하면 깔끔하게 뚱뚱한 배터리도 사용 가능하다.
어댑터 90도 돌아가서 고정되게 하기
저번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강화파츠의 ‘스페이서’를 장착하면 어댑터를 끝까지 눌러도 90도 돌아가지 않는 결함이 있었다.
스페이서 위에는 스프링이 장착되는데, 스페이서를 갈아내서 높이를 맞추게 되면 스위치가 눌리는 양이 많아지게 되어 스위치에 불필요한 힘이 가해지게 되므로 그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스프링을 자르는 것을 선택했다.
오른쪽의 검은색 스프링이 순정 스프링이고, 왼쪽의 스프링이 집에 굴러다니던 같은 구경의 조금 더 긴 스프링이다.
스프링을 자를때 주의할 점을 말하자면
높이는 거의 비슷하게 하되 스프링이 끝까지 눌렸을때 두께가 더 작아야 한다
커팅한 스프링을 장착하니 어댑터가 끝까지 들어가 90도 회전이 된다. 게다가 누를때 들어가는 힘도 좀 줄어들었다.
다음 게임에 들고 가서 실사용해보고 후기를 남겨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