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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탐지기로 엽전(상평통보)을 찾았습니다!(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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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주말만 되면 근처 산에 가서 금속탐지를 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최근 2주 연속으로 토요일에 비가 오는 바람에 갈까말까 고민했지만 결국에는 산을 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찾고싶어했던 녀석이 바로 엽전(상평통보) 입니다.

유튜버 ‘미국아재’께서 아이들과 신나게 엽전을 캐는 모습이 정말 부럽더라구요.

저도 3번정도 탐사를 시도한 끝에 드디어 엽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생생한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여느때와 다를바 없는 탐지… 하지만 그곳이 정답이었다.

엽전을 발견한 그날도 여느때와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나의 금속탐지기인 심플렉스를 좌우로 휘휘 저으며 한걸음 한걸음 내딛고 있었죠.

제가 탐사를 나간 위치는 전라도였기 때문에 ‘전’자가 붙은 상평통보가 나오려나 은근히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상평통보 무더기로 발견!

한걸음 한걸음 걸으며 무심하게 금속탐지기를 좌우로 스윙했는데, 갑자기 심플렉스가 탐지음을 꽥꽥꽥 울렸습니다.

탐지음을 들어보니 꽤 여러개 물체가 있는것 같았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땅이 아주 쉽게 파지더군요. 그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엽전을 보았습니다.

너무 신이나서 방방 뛰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저 사진을 보내고 자랑도 하였죠! 뒷면은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심플렉스 탐지음이 여러번 울렸기 때문에 주변에 또다른 엽전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그 바로 5센치 옆 구덩이에서 또다른 엽전이 나왔습니다.

상평통보 앞면은 모두 비슷하니 뒷면을 보여드릴게요.

그 옆에서 또다른 엽전이 나왔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세요.

지금까지 보신 녀석들은 500원보다 약간 작은 크기인데, 엽전을 캐는 도중에 지금까지 나온녀석보다 더 큰 녀석이 나왔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이녀석은 500원보다는 확실히 좀더 큽니다. 글자도 다른녀석들보다 더 선명하고요. 대박입니다.

같은자리에서 큰녀석은 1개만 나왔고, 작은녀석은 총8개가 나왔습니다. 그중에는 아쉽게도 모서리가 조금 깨진 녀석도 나왔습니다.

집에가서 엽전을 물과 칫솔을 이용하여 흙을 털어보았습니다.

한곳에서 정말 많은 엽전이 나왔습니다.

세부적으로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하실까봐 제가 근접사진을 준비해보았습니다.

큰놈

앞면을 보면 상평통보라고 한자로 선명하게 적혀있습니다.

뒷면을 보니 위쪽에 주조소를 나타내는 호자(호조) 와 아래쪽에는 평자가 보입니다. 100%확신하지는 못하지만 아마 당이전 같습니다.

작은놈 8개

작은것들은 모두 당일전 같은데요. 앞면은 전부다 상평통보라고 적혀있습니다만. 오른쪽 아래의 것들은 너무 마모가 심해서 알아보기 힘듭니다.

뒷면이 더 궁금하실테니 4개씩 근접촬영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엽전을 주조한 위치를 나타내는 문자는 맨 위에 적혀있는데요. 왼쪽위를 1번 오른쪽위를2번 왼쪽아래를 3번 오른쪽 아래를 4번이라고 한다면 최대한 읽어보려고 노력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호조의 호
  2. 광주관리영의 기
  3. 안보임
  4. 훈련도감의 훈

다음 네개도 보여드릴게요.

  1. 잘 안보이지만 호조의 호
  2. 호조의 호
  3. 잘 안보이지만 훈련도감의 훈
  4. 호조의 호

아쉽게도 전라도의 전짜는 안보이네요.

엽전의 뒷면에는 주조소 외에도 많은 특징들이 있는데요. 아직 제가 초보라서 정확히 몰라서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최근에 오성 k&c에서 발행하고 있는 ‘한국화폐가격도록 2021’을 주문하였으니, 도착하면 공부해서 더 자세한 내용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엽전을 찾던 중에 일본 주화를 하나 찾아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옛날 일본 주화(흰색)

색깔은 특이하게도 ‘흰색’이었고 일본 동전이라고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동전 위쪽의 한자로 ‘本日’ 이렇게 적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이하게도 오른쪽에서부터 왼쪽으로 쓰여 있었습니다. 집에 가서 물과 부드러운 칫솔로 흙을 닦아내 보았더니 아래 사진과 같이 무늬가 나타났습니다.

아래쪽에는 ‘쇼와 00’이라는 글자가 적혀있어서 몇년도에 생산되었는지 확인할수 있을텐데, 아쉽게도 숫자부분이 부식되어서 알아볼수가 없었습니다.

뒷면도 보여드릴게요.

위쪽의 한자가 정확히 보이지는 않지만… 모양을 보며 짐작해보면 ‘십전’인것 같습니다.

탐사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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